20.07.04 토

일어나서 사촌동생의 결혼식에 갔다. 축의금을 걷는 입장이라 긴장했다. 얼핏 얼핏 본 사람들은 다들 인물이 좋았고 성적이 높아야 들어갈 수 있는 고등학교 - 대학교를 졸업한 자는 이런건가 싶었다. 결혼식도 내가 본 결혼식 중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선물 추첨, 일회용 카메라, 즉석사진 아이디어가 좋았다. 

 

갔다와서 돈 정산을 했다. 내가 유난스러운가? 그렇지만 끝까지 책임지니 뿌듯하다. 그 후 아주 완전히 뻗었다. 

 

일어나서 국수하우스에 가 사진과와 성심담, 그리고 애인을 봤다. 

요즘 심당이가 부러워 죽겠다. 

 

얌샘김밥에서 혼자 치즈라면을 먹고 지민 기사를 읽고 김밥을 사서 귀가.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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