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 화. 푹잠, 온라인 강의 들으며 딴짓하기

어제는 교입예중학교, 필라후

씬원에가서 에이포 한장으로 2막 중간 - 클라이막스까지를 정리했다. 

산만했다. 그럼에도 뭔가 정리는 했다. 

 

팽은 예고가 심상치 않았고, 뭐 막혀도 뭐 룰루랄라 갔다. 서울에서 퇴근시간에 이동하면 차라리 아 뭐 그렇지 뭐 하게 되는 게 있다.  미역국, 버섯볶음, 계란말이가 있었다. 케익을 먹고, 설마설마했는데 또 우오옷. 

 

그런데 그 약의 부작용이 생각해보니.. 

뭐냐 이 어리버리한 일기는. 

 

모쪼록 잠은 잘 잤다. 

 

일기를 중간에 쓰는 이상한 루틴이 생겨버렸는데 아무튼 오늘을 걱정없이 푹 자고 일어났다. 

14-17 강의가 중간에 떻 막혀서 집에서 하고 있는데 그냥 별로 인것 같다. 다음에는 그냥 씬원으로 나가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모쪼록 17시 이후 한번 음.. 18시 저녁 먹고 나서 몇시간을 바싹 잘해봐야겠다. 

끝. 

 

내일은 일이 없다. 필라가 끝나면 빼박 씬원으로 가는 날이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