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1.04.27. 화 오늘이 화요일이라고? 나는 일을 하기 싫은가?

예쁜루돌프 2021. 4. 27. 19:57

일요일은 급하게 급하게 개교 30주년 응모를 했다.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 안하고, 그저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그런 작업이 필요했다. 자의식이 강한 팽의 작업실 동기가 자기 이야기라고 생각할까봐 몇가지를 고쳤다. 

 

월요일은 음.. 엄마 생일을 준비했다. 그 전에 무언가를 했었어야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그리고 오늘은 화요일. 

패파에 이렇게 자유롭게 일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 자체가 좀 나한테 텐션을 떨어트리는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

 

내일은 파마하러 갔다가 아마 팽이랑 움직일듯. 

어차피 내일은 마감 하루전이라 뭐든 일을 하게 되어있다. 

 

오랜만에 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것 일까? 

 

자전거 타고 귀가해서(천천히 가야지) 

그 뭐시냐 에셀 작업은 다 끝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