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12.04 금 오늘은 잠을 잘 수 있을까.

예쁜루돌프 2020. 12. 4. 15:44

1.

정말 너무 못잤다. 바로 이렇게 잠의 퀄리티가 좋아지지 않다니, 그리고 난 평소에도 그렇게 살아왔잖아. 

자는 시간이라도 좀 맞추고 정말, 침대에서는 잠만 잘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잠에 대해서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고.

잊지 말자 장병오의 그 말, 개볍게, 개볍게, 

 

2. 

필라에 가서 생각보다 힘들어하고 병원에는 통화로만 진행했다. 최근의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줄이기만 해서 아쉽다. 

 

3.

그리고 한 두어시간 푹 자버렸다. 그게 좀 아쉽다. 그리고 지금 이제 씬원이다. 

오늘은 드디어 마감일! 죽이되든 밥이되는 무언가를 하는 날. 꺄르르르르. 

 

너무 걱정하지 마 나야, 그저 과정일 뿐이야. 거쳐가는 중이야. 무언가 남는 것이 있을거야. 

그리고 나를 사랑하자. 연민하지 말고. 

너무나 촌스럽고 유치하고 당연하고 뻔하고 중2병같은 말이지만. 

나를 사랑하며 버티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