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8.23 일
예쁜루돌프
2020. 8. 24. 00:20
잠이 안와서 포르노를 봤다.
늦게 일어났다.
기멜에 들려 씻고 패파에 갔다. 실라부스를 완성했다.
쥬에에가서 식사를 했다. 뭔가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자리였다ㅋㅋㅋ
낙산공원을 가려 했지만 주차장에 줄이 길어 얼른 돌려 서울숲을 산책했다.
나는 자전거를 하다못해 킥보드라도 타고 싶었는데 팽의 고집이 대단했다.
팽은 졸업후 경제적으로 자신을 책임지는 어른이 되었고, 일이 벅차고 힘들어 당황하는 것 같다.
그러나 어쩌랴, 팽은 어른이 된 지 얼마 안됐고, 우리 일은 불안정한걸.
겔러리아 포레를 부셔버리고 싶은 팽과 저기 입주하면 짱이겠다 생각하는 두사람의 산책이었다.
내일 오전에 일을 잘 처리하고 중간에 잠을 길게 자지 않았으면 좋겠다.
씻으로 파라곤에 갈지 말지 엄청 고민중이다. 끝.